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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미야모토무사시(요시카와에이지)10

미야모토무사시 1권 10 又八は、片手の槍を杖に、やっと足を運びながら、「武やん、すまないな、すまないな」友の肩で、幾度となく、しみじみいった。「何をいう」武蔵は、そういって、しばらくしてから、「それは、俺の方でいうことだ。浮田中納言様や石田三成様が、軍を起すと聞いた時、おれは最初しめたと思った。――おれの親達が以前仕えていた新免伊賀守様は、浮田家の家人だから、その御縁を恃んで、たとえ郷士の伜でも、槍一筋ひっさげて駈けつけて行けば、きっと親達同様に、士分にして軍に加えて下さると、こう考えたからだった。この軍で、大将首でも取って、おれを、村の厄介者にしている故郷の奴らを、見返してやろう、死んだ親父の無二斎をも、地下で、驚かしてやろう、そんな夢を抱いたんだ」「俺だって! ……俺だッて」又八も、頷き合った*일본어 학습을 위해 최대한 직역하였습니다.마타하치는 한(쪽) 손의 창을 지팡이로 (해서) 겨우 발을 .. 2024. 11. 26.
미야모토무사시 1권 9 ふた晩も、伊吹山の谷間の湿地にかくれて、生栗だの草だのを喰べていたため、武蔵は腹をいたくしたし、又八もひどい下痢をおこしてしまった。勿論、徳川方では、勝軍の手をゆるめずに、関ヶ原崩れの石田、浮田、小西などの残党を狩りたてているに違いはないので、この月夜に里へ這いだしてゆくには、危険だという考えもないではなかったが、又八が、(捕まってもいい)というほどな苦しみを訴えて迫るし、居坐ったまま捕まるのも能がないと思って決意をかため、垂井の宿と思われる方角へ、彼を負って降りかけて来たところだった。직역 : 이틀밤이나 이부키산의 계곡의 습지에 숨어서 생밤이나 풀등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타케조는 배탈이 났고, 마타하치는 심한 설사를 일으키고 말았다. 물론, 토쿠가와 측에서는 승기의 손을 늦추지 않고 세키가하라 패잔병인 이시다, 우키타, 코시니 등의 잔당을 몰이하고 있음.. 2024. 9. 25.
미야모토무사시 1권 8 おとといからの土砂降りは、秋暴れのおわかれだったとみえる。九月十七日の今夜は、一天、雲もないし、仰ぐと、人間を睨えているような恐い月であった。 「歩けるか」 友の腕を、自分の首へまわして、負うように援けて歩きながら、武蔵は、たえず自分の耳もとでする又八の呼吸が気になって、 「だいじょうぶか、しっかりしておれ」 と、何度もいった。 「だいじょうぶ!」 又八は、きかない気でいう、けれど顔は、月よりも青かった。 직역 : 그저께부터의 소낙비는 초가을 거친 날씨의 고별이었다고 보인다. 9월 17일의 오늘 밤은, 온 하늘, 구름도 없고, 올려다 보면 인간을 쏘아보고 있는 것 같은 무서운 달이었다. "걸을 수 있겠어?" 친구의 팔을 자신의 목에 두르고 업는 것처럼 돕고 걸으면서 타케조는 끊임없이 자신의 귓가에서 하는 마타하치의 호흡이 신경쓰여 "괜찮아? 정신.. 2024. 9. 5.
미야모토무사시 1권 7 ―― 一瞬の後だった。 泥によごれた無数の軍馬の脛が、織機のように脚速をそろえて、敵方の甲冑武者を騎せ、長槍や陣刀を舞わせながら、二人の顔の上を、躍りこえ、躍りこえして、駈け去った。 又八は、じっと俯ッ伏したきりでいたが、武蔵は大きな眼をあいて、精悍な動物の腹を、何十となく、見ていた。 직역 : 일순의 뒤였다. 진흙에 더렵혀진 무수의 군마의 정강이가 베틀처럼 발속도를 맞추어서, 적군의 갑옷무사를 태워 장창과 진도를 휘날리면서 두 사람의 얼굴 위를 뛰어넘고 뛰어넘어 내달려 갔다. 마타하치는 꼼짝않고 고개를 숙이고 엎드린 채 있었지만 타케조는 큰 눈을 뜨고 사나운 동물의 배를 몇십이나 보고 있었다. 一瞬(いっしゅん)の後(あと)だった。 泥(どろ)によごれた無数(むすう)の軍馬(ぐんば)の脛(すね)が、織機(はた)のように脚速(きゃくそく)をそろえて、.. 2024. 8. 30.
미야모토무사시 1권 6 友の側へ、又八は、やがて懸命に這って来た。そして、武蔵の手をつかんで、 「逃げよう」 と、いきなりいった。 すると武蔵は、その手を、反対に引っぱり寄せて、叱るように、 「――死んでろっ、死んでろっ、まだ、あぶない」 その言葉が終らないうちであった。二人の枕としている大地が、釜のように鳴り出した。真っ黒な人馬の横列が、喊声をあげて、関ヶ原の中央を掃きながら、此方へ殺到して来るのだった。 旗差物を見て、又八が、 「あっ、福島の隊だ」 あわて出したので、武蔵はその足首をつかんで、引き仆した。 「ばかっ、死にたいか」 친구의 옆에 마타하치는 이윽고 죽을 힘을 다해 기어 왔다. 그리고, 타케조의 손을 쥐고 "도망치자" 라고, 갑자기 말했다. 그러자 타케조는 그 손을 반대쪽으로 끌어 붙이고, 혼내는 것처럼 "죽어 있어, 죽어 있어, 아직 위험해" 그 말이 끝나지 않았을.. 2024. 8. 30.
미야모토무사시 1권 5 槍一本かついだきりで、同じ村を飛び出し、同じ主人の軍隊に従いて、お互いが若い功名心に燃え合いながら、この戦場へ共に来て戦っていた友達の又八なのである。 その又八も十七歳、武蔵も十七歳であった。 「おうっ。又やんか」 答えると、雨の中で、 「武やん生きてるか」 と、彼方で訊く。 武蔵は精いッぱいな声でどなった。 「生きてるとも、死んでたまるか。又やんも、死ぬなよ、犬死するなっ」 「くそ、死ぬものか」 창 한자루 둘러멘 채, 같은 마을을 뛰쳐 나와, 같은 주인의 군대에 따라 붙어서, 서로가 젊은 공명심에 불타오르면서, 이 전장에 함께 와서 싸우고 있던 친구인 마타하치인 것이었다. 그 마타하치도 17살, 타케조도 17살이었다. "오오, 마타" 대답하자, 비 속에서 "타케, 살아있어?" 라고, 저편에서 묻는다. 타케조는 온 힘을 다한 목소리로 고함쳤다... 2024. 5. 18.
미야모토무사시 1권 4 「俺も、……」 と、武蔵は思った。故郷に残してある一人の姉や、村の年老などのことをふと瞼に泛かべたのである。どうしてであろう、悲しくもなんともない。死とは、こんなものだろうかと疑った。だが、その時、そこから十歩ほど離れた所の味方の死骸の中から、一つの死骸と見えたものが、ふいに、首をあげて、 「武やアん!」 と、呼んだので、彼の眼は、仮死から覚めたように見まわした。 *일본어 학습을 위해 최대한 직역하였습니다. "나도..(그렇게 되겠지)" 라고 타케조는 생각했다. 고향에 남겨져 있는 혼자인 누이나, 마을의 어르신들의 일을 문득 눈꺼풀에 (선명하게) 떠올렸던 것이다. 어째서일까, 슬프지도 아무렇지도 않다. 죽음이란 이런 것일까라고 의심하였다. 그런데 그 때 그곳에서 십보정도 떨어진 곳인 아군의 시체 속에서, 하나의 시체로 보인 것이 불현듯 머릴 .. 2024. 5. 17.
미야모토무사시 1권 3 戦いは、味方の敗けと決まった。金吾中納言秀秋が敵に内応して、東軍とともに、味方の石田三成をはじめ、浮田、島津、小西などの陣へ、逆さに戈を向けて来た一転機からの総くずれであった。たった半日で、天下の持主は定まったといえる。同時に、何十万という同胞の運命が、眼に見えず、刻々とこの戦場から、子々孫々までの宿命を作られてゆくのであろう。 싸움은, 아군의 패배로 결정되었다. 깅고츄우나곤히데아키가 적에 내통해서 동군과 함께 아군인 이시다미츠나리를 비롯해, 우키다, 시마츠, 코니시등의 진영에 (배신하여) 창을 겨누고 온 일순간을 기점으로 한 총체적 패배였다. 단 반나절로, 천하의 주인은 결정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동시에, 몇십만이라고 하는 동포의 운명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고, 시시각각 이 전장으로부터 자자손손까지의 숙명을 만들게 되어 가는 것일.. 2024. 5. 6.
미야모토무사시 1권 2 ゆうべ。---- もっと詳しくいえば、慶長五年の九月十四日の夜半から明け方にかけて、この関ヶ原地方へ、土砂ぶりに大雨を落した空は、今日の午すぎになっても、まだ低い密雲を解かなかった。そして伊吹山の背や、美濃の連山を去来するその黒い迷雲から時々、サアーッと四里四方にもわたる白雨が激戦の跡を洗ってゆく。その雨は、武蔵の顔にも、そばの死骸にも、ばしゃばしゃと落ちた。武蔵は、鯉のように口を開いて、鼻ばしらから垂れる雨を舌へ吸いこんだ。 末期の水だ。 痺れた頭のしんで、かすかに、そんな気もする。 어제 저녁.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경장오년 9월 14일의 밤중부터 새벽녘에 걸쳐서, 이 세키가하라 지방으로, 소낙비로 폭우를 떨어뜨린 하늘은, 오늘 정오가 지난 시점이 되어서도 아직 낮은 밀운을 풀지 않았다. 그리고 이부키산의 능선이나, 미노의 연산을 왕래하는 그 검은 .. 2024. 5. 6.
미야모토무사시 1권 1 鈴 どうなるものか、この天地の大きな動きが。もう人間の個々の振舞いなどは、秋かぜの中の一片の木の葉でしかない。なるようになッてしまえ。武蔵(たけぞう)は、そう思った。屍と屍のあいだにあって、彼も一個の屍かのように横たわったまま、そう観念していたのである。「――今、動いてみたッて、仕方がない」けれど、実は、体力そのものが、もうどうにも動けなかったのである。武蔵自身は、気づいていないらしいが、体のどこかに、二つ三つ、銃弾が入っているに違いなかった。 *일본어 학습을 위해 최대한 직역하였습니다. 방울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 천지의 큰 움직임이. 이제 인간 개개의 몸짓 등은 가을 바람 중 한편의 나뭇잎에 지나지 않는다. 될 대로 되버려. 타케조는 그렇게 생각했다. 송장과 송장의 사이에 있어 그도 하나의 송장처럼 드러누운 채 그렇게 체념하고 있는 것이었다. "..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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